2005 S/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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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라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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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S/S Paris 레디 투 웨어 Chala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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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S/S Paris샬라얀 (Chalayan)

    패션계에서 개념론자로 지내는 후세인 샬라얀. 그는 1994년부터 정식 아티스트로 지내왔지만, 여전히 비범한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출구를 찾고 있으며, 밀린 전기세를 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이번 봄 시즌을 겨냥해 그는 `샬라얀`이라는 이름의 세컨드 라인을 런칭했다. 월 스트리트 남자들에게서 힌트를 얻은 샬라얀은 지나치게 사이즈가 큰 남성복 셔츠를 편안한 드레스로 재작업해 축 늘어지는 카디건이나 카키 컬러의 레인 재킷 속에 매치했다. 그리고 블루의 머슬린으로 재단한 블라우스 느낌의 선드레스도 선보였다. 유로화든 달러든 엔화든 다 벌어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듯 자신의 상업적 가능성을 제시한 뒤, 샬라얀은 부드러운 드레이프를 살린 창의력 넘치는 드레스 라인으로 돌아갔다. 추상적인 무늬의 옅은 프린트는 바다 느낌을 전해주려는 듯했는데, 인어비늘 같은 블루의 메탈릭 비즈로 만들어진 드레스를 입은 두 명의 모델이 딸랑딸랑 소리를 내며 무대로 나오자 그 느낌은 확실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