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S/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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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갈리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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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S/S Paris 레디 투 웨어 John Gall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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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S/S Paris존 갈리아노 (John Galliano)

    초반부에 갑작스런 정전으로 쇼가 39분이나 지연되는 불상사가 있었다. 사태가 수습되자 존 갈리아노는 디올과는 또 다른 느낌의 웨어러블한 의상들을 선보였다. 손이 많이 간 그런지 무드의 의상들도 빠지지 않았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얻을 수 있는 풍선 모자를 만들어 머리에 얹는 것, 하늘거리는 장밋빛 드레스에 두툼한 갈색 양말을 신기는 것, 핑크 시폰으로 만든 드레스를 입은 모델 손목에 호랑이 풍선을 묶는 것 등등. 중반부에서는 데님과 클래식한 러플이 달린 시폰 드레스와 스커트를 사용한 복잡한 패치워크 콜라주 작업이 등장했다. 그의 런웨이 의상들을 실제로 입고 있는 고객층이 호응을 보임에 따라 후반부가 달아올랐다. 하지만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엉뚱한 드레스 몇 벌 없이 갈리아노 쇼가 존재할 수 있을까? 그는 원래 옷에 붙어 나오는 것 같은 하와이 화환 같은 플라스틱 꽃들로 네크라인을 장식한 핫 핑크 드레스의 유치한 군단을 무대에 올리고야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