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S/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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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아 리키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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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S/S Paris 레디 투 웨어 Sonia Ryk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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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S/S Paris소니아 리키엘 (Sonia Rykiel)

    에디트 피아프 같은 프랑스 여인 특유의 감성을 지닌 소니아 리키엘. 몸에 꼭 붙은 스웨터와 깃털 목도리, 펄럭이는 챙 넓은 중절모 등을 경쾌하고 멋스럽게 변형시켜 매 컬렉션마다 반복해 선보일 수 있는 디자이너가 바로 리키엘이다. 해적의 딸을 연상시키는 마린 룩은 낭만을 선사했고, 팔랑거리는 헴라인을 한 핑크 컬러의 꽃무늬 오간자 칵테일 드레스와 돔 페리뇽만큼 달콤한 샴페인 컬러의 30년대풍의 새틴 소재 이브닝 드레스도 좋았다. 리키엘은 쇼를 보러온 관객들에게 그녀의 트레이드마크 중 하나인 감상적인 피날레를 선사했다. 한 가수가 부드럽게 ‘Imagine’을 부르는 동안, 모델들은 무대에 앉아 가볍게 몸을 흔들었다. 그런 뒤 무대 위를 걸어 나온 줄무늬 스웨터 드레스를 입은 한 무리의 모델들 위로 커튼이 올라가자 함성이 터져 나왔다. 그리고 리키엘이 사랑스런 손주 살로메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자 진부한 피날레가 될 뻔한 쇼는 감동적인 가족 드라마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