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S/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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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맥카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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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S/S Paris 레디 투 웨어 Stella McCart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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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S/S Paris스텔라 맥카트니 (Stella McCartney)

    스텔라 맥카트니는 그룹 간부들을 만족시켜줄 만한 쇼를 선보였다(자체 평가 기간인 만큼, 이번 시즌은 맥카트니에게 있어 그녀의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컬렉션을 선보일 수 있는 완벽한 타이밍이었다). 그녀는 어떤 것도 배척하지 않고 보헤미안 감성을 의상에 담아 캐주얼의 순수하고 부드러운 면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멋을 안다고 자부하는 모든 쿨 걸들은 반드시 스텔라가 제안하는 면과 워싱된 실크와 원시 부족민 느낌의 프린트에 빠져들 것이다. 그 이유는, 보기에 아름다운 룩이 입는 사람에게 극도의 편안함까지 선사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스텔라는 무더기로 아무렇게나 주름을 잡아 때로 꽃무늬를 통해 어린 소녀 분위기를 내거나, 바닥에 끌릴 정도로 긴 프로포션을 잡은 드레스도 선보였다. 한편, 팬츠는 밑단을 말아 올리거나 발목 부분을 묶는 식으로 편하게 연출했고, 여러 벌의 섹시한 수영복도 빼놓지 않았다. 맥카트니는 소매를 부풀려 여성스럽게 변형한 트렌치, 란제리 스타일의 트리밍과 운동복에 쓰이는 드로 스트링의 재미난 혼합 등으로 대조와 대비의 즐거움을 표현했다. 그러나 이번 의상들이 전체적으로 크고 가벼운 실루엣이었기에, 좀더 정돈된 디자인이었다면 훨씬 더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