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F/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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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크 브란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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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F/W Paris 레디 투 웨어 Veronique Branqui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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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F/W Paris베로니크 브란퀸호 (Veronique Branquinho)

    이번에도 베로니크 브란퀸호는 처음부터 끝까지 무대를 블랙으로 장식함으로써, 어두운 면을 집중 부각시켰다. 한결같이 고딕 취향을 드러낸 디자이너인만큼 그녀에게 다른 선택의 여지는 존재하지 않았다. 쇼 도입부에 선보인 청동 단추가 달린 재킷은 밀리터리 테마를 암시하는 듯했으나 컬렉션은 결국 베이식한 아이템-블레이저와 스웨터, 니렝스 스커트, 커팅이 근사한 팬츠, 튼튼해보이는 울과 레더 등-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여하튼 남성복 분야에로의 진출(그녀는 2003년 1월, 첫번째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이 그녀의 아이디어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만은 분명해 보였다. 그녀가 선곡했다는 컬렉션 뮤직(Depeche Mode와 Kate Bush)과 80년대 분위기의 힙토퍼는 이를 설명해줄 수 있는 좋은 증거였다. 프리랜서 임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