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F/W Mil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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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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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F/W Millan 레디 투 웨어 Pr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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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F/W Millan프라다 (Prada)

    미우치아 프라다는 이번 쇼가 지행되는 공간을 간소화시켜 가장 중요한 골자만을 남겨놓았고, 그것은 컬렉션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구조적이고 강하고 성숙한 여성미를 풍기는 그 무언가로 돌아가기 위해, 바보스런 프릴과 프린트와 여러 가지 잡다한 장식을 벗어버렸어요.˝ 자신을 괴롭히던 의문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그녀의 설명이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 미니멀리즘을 다시 논한다고 해서 섭섭해하거나 맥이 풀릴 필요는 없을 거예요.˝ 오프닝을 알린 블랙 시리즈는 그녀가 새로운 무드 속에서 자신의 길을 얼마나 능숙하게 찾아냈는가를 보여주었다. 더 터프해지고 어두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컬렉션은 여전히 여성스러움을 전달하고 있었다. 신기한 건 그녀의 옷 가운데 어느것도 문자 그대로 `레트로`나 `민속적`이라는 말로 못박을 수 없다는 것. 테마가 붙은 패션쇼들이 지겨워지고 싫증이 나더라도 프라다만은 거기서 제외시키게 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