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S/S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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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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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S/S NewYork 레디 투 웨어 Diane von Fürsten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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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S/S NewYork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Diane von Fürstenberg)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가 그녀를 둘러싼 수십 명의 모델들과 함께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했던 West 12th Street studio에서 작별을 고하기 직전, 천정에 설치된 조명 중 하나가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데일리 텔레그라프의 힐러리 알렉산더를 비롯한 일부 에디터와 홍보 담당자들은 부상을 입었고 관중들은 불안에 떨었다. 항상 활기찬 모습의 디자이너는 이 때문에 신경이 곤두선 듯 했다. 프로그램 노트에서, 본 퍼스텐버그는 로마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했지만, 컬렉션은 로마가 아닌, 그녀 자신의 글래머러스한 옷장 속으로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보였다. 무대를 연 것은 오버사이즈 트위기 디자인의 면 셔츠드레스. 블랙 앤 화이트 프린트는 화려한 열대 식물들, 야자수, 커다란 갈조(해조류)로 구성되었다. 랩 드레스는 견고한 형태로 선보였고, 보디라인을 드러내는 저지는 스튜디오 54의 회전식 구성과 완벽하게 어울렸다. 바닥에 질질 끌릴 것 같은 길이의 이브닝 가운은 비딩으로 장식되었다. 쇼에는 버뮤다와 비앙카 팬츠, 슬림한 셔츠 등 믹스매치 느낌의 스포츠웨어도 대거 등장했다. 수많은 재킷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띄었던 건 톱스티칭 장식의 데님 재킷. 본 퍼스텐버그에게서 글램을 기대한 팬들이라면 몸에 꼭 끼게 만들어진 그녀의 루렉스 토퍼에 만족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