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S/S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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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 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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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S/S NewYork 레디 투 웨어 Donna Ka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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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S/S NewYork도나 카란 (Donna Karan)

    도나 카란은 자신의 스프링 컬렉션을 위해 뉴욕 현대 미술관을 찾았다. 이 곳에서 잭슨 폴락, 폴 클리의 추상적인 그래픽을 접한 그녀는, 이를 자신의 드레스와 재킷, 그리고 코트에 응용했다. 1965년 이브 생 로랑이 선보인 몬드리안을 연상시키는 의상들처럼, 도나 카란의 의상들도 강렬한 비주얼 효과를 연출했다. 하지만 이들이 이번 쇼의 주인공은 아니었다. 이번 컬렉션의 독보적인 주인공은 도나 카란 자신이 야심차게 선보인 다양한 커팅의 블랙 드레스였다. 끈으로 허리를 조절해 허리 앞부분에서 리본처럼 묶게 되어 있는 이 드레스를 입은 모델들은 마치 런웨이를 미끄러지듯 걸어다녔다. 그녀가 비록 몇 점 안 되는 펜슬 스커트와 보디라인을 강조하는 크롭트 팬츠를 선보이긴 했지만, 데이 웨어와 이브닝 웨어로 추천할 만한 실루엣을 지닌 의상들은 여전히 넘쳐났다. 하지만 쇼 후반부에 등장한 두 벌의 세퀸 가운은 너무도 진부한 스타일로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었다. 네이비 컬러에 크리미 화이트 네크라인으로 액센트를 준 세 번째 드레스도 고리타분하긴 마찬가지. 도나 카란의 팬들이 목마르게 찾고 있는 것은 창조적이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드레이핑이라는 것을 그녀는 왜모르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