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S/S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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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코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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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S/S NewYork 레디 투 웨어 Michael K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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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S/S NewYork마이클 코어스 (Michael Kors)

    뉴욕 토박이인 마이클 코어스는 이번 시즌도 미국 내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이번 스프링 컬렉션에선 뉴욕 남서부와 텍사스를 1:1로 결합한 듯한 ‘어번 에지’를 선보였다. 그래서인지 남편 마이클 더글라스와 동행한 캐서린 제타 존스 같은 거물급 시티걸들이 유난히 시크해 보였다. 쇼의 종반부에 코어스는 사파리 셔츠나 가우초, 스카프 드레스 등 70년대를 연상케 하는 아이템을 대거 무대에 올렸다. 베이지, 올리브, 브라운, 거친 블랙, 그리고 화이트 등은 오렌지, 레드 등 강렬한 컬러를 만나 따뜻한 느낌이 더욱 강조되었다. 코어스는 비키니톱에 풀 스커트를 매치하는 대담함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컬렉션에 항상 뜨거운 태양만 있었던 건 아니다. 목에 넥타이를 감은 채, 블랙 울 세르쥬 볼레로와 크롭트 팬츠를 입은 리사 칸트는 맨하탄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서 산타페로 가는 방랑자 같았기 때문이다. 물론 그의 이브닝 웨어-샹티 레이스와 데스쁘리 장식이 포인트였던-는 갈라 디너쇼를 위한 더할 나위 없는 성장이었다. 이제 다시 사막으로 돌아가볼까? 이날 쇼를 지켜본 사람들 중에는 코어스가 과연 카무플라주를 이용한 건지 의아해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라크에 주둔해 있는 미군에 대한 암묵적 지지였을까? 한 가지는 분명했다. 그가 핸드-프린트한 카모 백(camo-backed) 밍크 망토가 군 지원자들에게 영감을 주게 될 거라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