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S/S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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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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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S/S Seoul 서울 패션위크 SOUNG JI 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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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S/S Seoul송지오 (SOUNG JI OU)

    쉬크하고 엘리건트한 현대의 남성상을 잘 보여주는 디자이너 송지오. 이번 2006 S/S 시즌 그는 봄,여름의 따스함과 상충되는 ‘Freeze(냉동)’라는 주제를 선택했다. 디자이너 송지오는 한여름의 더위와 대조되는 시릴 정도의 시원함을 70년대 휴양지의 크루즈 룩과 밀리터리룩의 적절한 믹스시켜 표현했다. 그 결과 이번 송지오 옴므의 모델들은 휴양지의 여유로움을 즐길 줄 아는 도시적이고 세련된 트렌드 세터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화이트 계열의 톤온톤 컬러와 파스텔 군의 아이스(ice) 컬러가 대부분이었으며, 그 가운데 크루즈 룩에서 빼놓을 수 없는 네이비와 실버, 블랙 컬러까지 고루 포진시켰다. 대부분의 아이템은 슬림하고 피트된 실루엣을 통해 남성의 선을 부각시켰으며, 쉬크한 느낌과 함께 절제된 섹시함을 보여주었다. 팬츠는 무릎길이의 버뮤다 팬츠, 독특한 절개 선의 롱 팬츠와 미니멀한 팬츠가 돋보였다. 이번 쇼의 디테일적인 면에 있어서는 다른 무엇보다 턱(tuck)장식, 아웃 스티칭, 독특한 절개선, 그리고 포켓을 이용한 포인트가 돋보였다. 상의는 어깨 견장과 아웃포켓이 강조된 니트와 좁은 라펠이 어깨선 바로 아래에서 끊어지는 재킷 등이 주요 아이템. 특히, 셔츠의 가슴 부분에 연속적으로 잡힌 턱 장식들은 다른 어떤 장신구보다 의상에 드레시한 느낌을 더했다. 코튼 소재의 바지의 무릎 선에 쓰인 독특한 절개 선과 버튼을 이용한 옆 선 처리 역시 시선을 끄는 디테일이었다. 대부분의 재킷에는 오른쪽 부분에만 두 층의 포켓이 달려 좀 더 장식적인 느낌을 보여주었다. 송지오 옴므의 쇼에서 매 시즌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의 또 하나가 바로 매 시즌 선보여지는 독창적인 ‘프린트’! 여행의 모티프가 고스란히 담겨있었던 지난 시즌의 프린트에 이어 이번 시즌 디자이너가 선택한 프린트는 바로 ‘상어’! 입을 벌린 상어가 프린트된 저지 티셔츠는 디자이너가 보여주고자 한 ‘Freeze(냉동)’의 테마를 유쾌하게 형상화한 아이템으로 손꼽혔다. <보그닷컴> 명예 리포터 ㅣ 이경은 (www.vogu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