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S/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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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크 브란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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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S/S Paris 레디 투 웨어 Veronique Branqui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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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S/S Paris베로니크 브란퀸호 (Veronique Branquinho)

    베로니크 브란퀸호의 스프링 쇼는, 지금까지와 같이 별다른 거창한 장식이나 설명 없이도 의상이 얼마든지 시크해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해 주었다. 플리츠가 장식된 트라페즈 드레스와 트렌치코트, 특히 검은 가죽 장갑과 매치되었을 때 케이프만큼이나 쿨해 보인 시스를 통해서 말이다. 이런 아이템들이야말로 관객 스스로 “굿 아이디어!”를 내뱉지 않을 수 없게 만든 힙한 아이템들이었다. 하지만 뭔가 모자란 듯한 부분들도 눈에 띄었다. 회색 저지 셔츠를 비롯, 펜슬 스커트와 함께 선보인 정교한 스웨터는 예쁘긴 했지만 감탄사가 나올 정도는 아니었고, 허리 부분이 엘라스틱 밴드로 된 점프 수트는 가짓수가 너무 많아 집중하기가 힘들 정도였다. 쇼를 마무리한 깔끔한 턱시도 팬츠와 스모킹 재킷은 이날 쇼의 주인공이라 할 만했으나 브란퀸호가 지금까지의 컬렉션에서 선보였던 민트색 스트랩리스 레오파드와 레깅스만큼 시크하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