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S/S Mil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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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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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S/S Millan 레디 투 웨어 Alessand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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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S/S Millan알렉산드로 (Alessandro)

    알레산드로 델라쿠아는 스프링 쇼를 위해 채널을 `마릴린 먼로`-그녀의 육감적인 뷔스티에 드레스와 시선을 뗄 수 없는 펜슬 스커트, 그리고 크리스탈 스팽글의 `해피 버스데이, 미스터 프레지던트` 가운, 풍만한 붉은 입술까지-에게 돌렸다. 하지만 늘 비슷한 것을 만드는 디자이너 리스트를 꼽으라면 단연 1위에 오를 디자이너답게, 이번에도 그는 50년대풍 이브닝 드레스들을 선보였다. 런웨이는 헬무트 뉴튼 느낌의 어딘지 모르게 삐딱한 천박함과 고급스러움을 넘나드는 순간순간의 연속이었. 마릴린 먼로의 입술은 ‘펀(fun)아트적 요소로 플렉시 벨트의 버클에서 다양한 프린트, 또는 니트의 버튼까지 찾아 볼 수 있었다. 별반 새로울 것도 놀라울 것도 없던 컬렉션이었지만, 란제리에 대한 델라쿠아의 감수성이 잘 표현된 블랙 레이스 장식의 누드 톤 드레스 중 몇몇은 까다로운 패션 취향을 가진 사람들도 충분히 만족시킬 정도로 훌륭했다. 글 ㅣ Sarah Mower 프리랜서 ㅣ 임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