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S/S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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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윌리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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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S/S NewYork 레디 투 웨어 Matthew William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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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S/S NewYork매튜 윌리암슨 (Matthew Williamson)

    파티웨어야말로 매튜 윌리엄슨의 장기 중 장기일 것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에밀리오 푸치에 둥지를 튼 그는 두 라벨을 구분해야 하는, 지금껏 런웨이에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벽에 부딪힌 듯 보였다. 윌리엄슨은 이비짜에서 여유있게 휴가를 즐기는 ‘걸’들을 위한 오버더톱 컬렉션을 선보였다. 컬러는 대부분 사이키델릭한 것들이었고, 프린트는 요란했으며, 세퀸은 깨진 거울만큼이나 반짝거렸다. 오프닝 룩이었던 코럴색 쇼츠와, 나무와 플라스틱 비즈의 자수장식이 무거워보였던 샴브레이 슈미즈에서는 그가 좋아하는 보호(boho) 무드가 살짝 묻어났으나, 그 후에 선보인 것들, 이를 테면 형광색의 유치하고도 글램한 의상들과 만화경같은 디지털 프린트의 스모크 드레스, 스웨터 베스트, 그리고 배싱 수트 같은 것들은 실망스럽기 그지없었다. 예를들어, 릴리 패드 트린트의 슬리브리스 미니드레스는 때와 장소만 잘 만났더라면 (시간은 새벽 4시, 장소는 파샤에 있는 댄스 플로어쯤?) 괜찮은 아이템이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오후 4시 웨스트 사이드의 페리 터미널에서 선보인 의상 치고는 너무 화려했다. 게다가 그가 플로럴 레깅스와 함께 선보인 자수 장식의(혹은 스터드 장식의) 멕시칸 페전트 톱은 이번 시즌 트렌드의 궤적에서 너무 많이 일탈한 것처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