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S/S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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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코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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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S/S NewYork 레디 투 웨어 Michael K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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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S/S NewYork마이클 코어스 (Michael Kors)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섹시함을 돌려달라(bring sexy back)’고 절규하는 하는 사운드트랙과 함께, 마이클 코어스의 컬렉션은 시작되었다. 처음 무대를 장식한 건 댄서들의 장롱 속에서나 볼 수 있을 긴 리프(riff)였다. 그는 누드, 블랙, 튀튀 핑크 등의 뉴트럴한 컬러 팔레트를 고급스러운 스트레치 울에서부터 재즈적 느낌의 매트한 저지, 그리고 성긴 니트 등 메탈릭한 소재에 접목해, 모델들을 마치 스튜디오에서 발레 연습을 하는 발레리나와 같은 모습으로 연출했다. 슬림한 레깅스와 전형적인 업 스타일, 그리고 영화 ‘플래쉬댄스’에서 봤음직한 오프숄더 스웨터로, 코어스는 완벽한 80년대 무드를 연출했다. 전반적으로 재미있기도 했지만 동시에 시크한 컬렉션이었다. 지난 몇 시즌에 걸쳐 펑퍼짐한 텐트 및 트라페즈 룩을 선보인 끝에, 이번 쇼에서는 마침내 웨이스트 라인을 찾아볼 수 있었다. 코어스는 저지 원피스에서부터 이브닝 드레스에 이르는 다양한 아이템에 넓은 애나멜 소재의 벨트와 파이톤 벨트를 매치해 허리선을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세퀸에서는 밥 포세(Bob Fosse)의 터치가 느껴졌다. 뮤지컬 ‘시카고’의 스타인 어셔가 객석을 차지한 것은 우연이었을까? ‘날 좀 봐줘’라고 호소하는 듯한 컬렉션의 레트로 섹시룩은 디자이너의 새로운 쇼인 ‘프로젝트 런웨이’의 팬들을 겨냥한 듯 보였다. 코어스의 장기인 고급스러운 니트, 테일러드 재킷, 그리고 슬림한 실루엣을 자랑하는 이브닝 웨어들은, 여전히 우리를 목마르게 할 만큼 매력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