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F/W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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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나즈 사라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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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F/W NewYork 레디 투 웨어 Behnaz Sarafp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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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F/W NewYork베나즈 사라푸어 (Behnaz Sarafpour)

    베나즈 사라푸어의 변덕스러운 컬렉션은 많은 사람으로 하여금 과연 이 디자이너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지 의아하게 만든다. 터프한 세련미? 고스 룩? 미니멀? 현대와 중세가 접목된 사라푸어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대부분의 작품이 이론적으로는 테마에 정확히 부합한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추상적인 컨셉트만으로 디자이너가 보여주고자 하다는 모든 룩을 설명하기는 역부족인 듯 보인다. 스포티한 노란색 지퍼가 달린 회색 티셔츠 드레스, 고스 룩의 검정색 벨벳 가운, 화려하지만 평범한 캐시미어 트렌치 코트와 같이 유사점이 전혀 없는 작품들을 특정한 컨셉트로 조화시키기란 어려운 일이니까. 그러나 이번 시즌 사라푸어의 쇼에 참석한 에이린 로더나 제임스 그레고리 등을 보아 알 수 있듯이, 그녀는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배우나 사교계 인사들의 마음을 끄는 방법을 어렴풋이 알려주었다. 예를 들어, 랜턴 슬리브와 두드려 편 금속이 장식된 목 라인이 돋보이는 검정 슈미즈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그녀의 취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우리가 이 젊은 디자이너에게 기대했던 달콤하고 밝은 이미지를 보여주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