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F/W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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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빈 클라인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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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F/W NewYork 레디 투 웨어 Calvin Klein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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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F/W NewYork캘빈 클라인 컬렉션 (Calvin Klein Collection)

    때로는 실수를 거쳐야만 올바른 방향을 알 수 있는 때가 있다. 오늘 프란시스코 코스타의 강력하고도 수수한 가을 패션쇼는 많은 비판을 받았던 지난 봄 컬렉션을 잊혀지게 했다. 처음 선보인 작품은 경사진 어깨와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된 무릎까지 내려오는 솔기가 두드러진 진회색(이번 시즌의 비인기 색상) 퍼널 넥 코트였다. 다음으로는 오버사이즈 캐시미어 격자무늬 니트 풀오버, 박시한 울 트위드 판초, 빳빳한 느낌이 나는 피케 후디가 차례로 선을 보였다. 일부 재킷은 등 뒤로 V자 모양을 한 칼라가 눈에 띄었다. 이날 선보인 겉옷은 옷과 보디의 중간에서 애매한 위치에 있는 듯 보였지만(허울뿐인 컨셉트였지만 어쨌든 결과는 좋았다), 드레스는 모델들이 가진 몸의 모든 곡선을 잘 부각시켜 주었다. 패션쇼의 마지막을 장식한 드레스 세 개는 발목까지 딱 달라붙는 것이었다. 끈 없는 블루 뷔스티에는 칵테일 파티에 어울릴 듯 했으며, 페이스 프레이밍 칼라가 돋보이는 마블 프린트의 울 펠트 시스는 ‘포트레이트 네크라인’이라는 용어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 이것이야말로 섹시한 멋까지 갖춘 진정한 미니멀리즘이라 할 수 있겠다. 코스타는 성공적인 컴비네이션을 제대로 발견한 것이다. * wkorea.com을 통해 해당 디자이너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동영상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