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F/W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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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리나 헤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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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F/W NewYork 레디 투 웨어 Carolina Herr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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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F/W NewYork캐롤리나 헤레라 (Carolina Herrera)

    침울함은 캐롤리나 헤레라와 그녀의 파크 애버뉴 고객들의 스타일이 결코 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헤레라의 가을 컬렉션에는 음침하다 못해 불가사의한 면이 있었다. 필수 아이템인 7부 소매 튜닉 코트를 비롯한 세련된 스커트정장과 누구라도 탐낼만한 모피 드레스와 함께 그녀는 칼라를 세운 짧은 브로드테일 재킷, 펠트 울 장식과 벨트가 있는 머스크랫 트렌치 코트, 우아한 옷자락을 자랑하는 긴 스커트를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최근 헤레라 특유의 스타일이 된 플래드, 자카드와 예술적 디테일의 조합이 돋보이는 짙은색 남성복과 함께, 기존의 봄소풍 분위기였던 달콤한 그녀 스타일과는 대조를 이룬다. 헤레라는 이날 패션쇼를 위해 화려한 멋을 한껏 뽐냈다. 조젯 칼럼을 감싸는 튤에는 고급스러운 마무리를 했고, 태피터로 장식된 드레스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디테일에 지나친 관심을 보임으로써 헤레라 자신의 진면목을 보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수가 놓인 브로드테일, 셔츠 칼라와 스커트 앞부분의 미세 주름, 크리스털 장식이 달린 타이즈 등은 화려함이 다소 지나치다는 느낌을 주었다. 반면 심플함이 돋보이는 작품도 있었다. 오간자 블라우스, 와이드 팬츠와 매치한 검정색 맥시 코트가 그 예이다. 화려한 시각적 자극을 주는 다른 드레스들 사이에서 이 작품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지만, 이것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분명 히트 예감이 드는 작품이었다. * wkorea.com을 통해 해당 디자이너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동영상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