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F/W NewYork

Designer
close
질 스튜어트
전체 컬렉션 보기
    2007 F/W NewYork 레디 투 웨어 Jill Stuart
    100

    2007 F/W NewYork질 스튜어트 (Jill Stuart)

    자신이 보통 패션쇼를 여는 웅장한 뉴욕공립도서관에서 질 스튜어트는 다소 흥분된 모습을 보였다. 아마 그것은 스튜어트와 그곳 사이에 할 이야기가 많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녀의 데뷔작인 스튜어트 커티스 남성 컬렉션은 올 봄 시중에 나올 전망이다. 또한 그녀는 젊은 고객들에게 더욱 다가가기 위해 저렴한 컬렉션인 질(Jill)을 새로 내놓았다. 게다가 팀 시프터와 핸드백 라이센스 계약까지 체결했다. 스튜어트는 무대 뒤에서 직접 핸드백 중 하나인 화려한 오버사이즈 검정색 페이턴트 백을 시연해 보였다. 이번 가을 패션쇼 런웨이에서 스튜어트는 빈티지 스타일을 따르는 실수를 다시 범했다. 이번에는 에마 필, 프랑스와즈 아르디, 트위기로 대표되는 풍요로운 ‘격동의 60년대’를 표현하였다. 다행히 이번에는 과거 ‘광란의 20년대’ 등의 여러 빈티지 돌풍과는 달리 당대의 과감한 컬러와 깔끔한 실루엣으로, 향수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느낌은 주지 않았다. 꾸레주나 파코 라반을 지나치게 직접적으로 해석한 몇몇 작품도 있었지만, 길고 날씬한 다리를 부각시키는 미니드레스, 스키니 팬츠, 박시한 재킷은 현대적인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신선함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스튜어트의 쇼는 비슷한 옷을 반복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오히려 작품을 적게 만들었다면 더욱 강렬한 이미지를 주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