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F/W NewYork

Designer
close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전체 컬렉션 보기
    2007 F/W NewYork 레디 투 웨어 Narciso Rodriguez
    100

    2007 F/W NewYork나르시소 로드리게즈 (Narciso Rodriguez)

    “가볍게 하는 것이 좋아요. 인생이라는 것이 이미 충분히 무거우니까요” 나르시소 로드리게즈가 무대 뒤에서 말했다. 아마도 지난 시즌 플라스틱, 메탈, 자수에 이르는 새로운 표면 장식을 보여준 그로서는 이번에는 적은 것으로 더 많은 것을 보여주기를 원했던 것 같다. 그의 엄격한 기준으로 비추어 보아 이번 컬렉션은 단순하기에 더 수수하게 느껴지는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로드리게즈는 디지털 사진을 확대하거나 조작함으로써 컷어웨이(앞섶을 허리부터 비스듬히 재단한) 실크 드레스에 깊이를 더한 미묘한 프린트와 자수를 만들어냈다(프린트가 튀지는 않았지만 로드리게즈 특유의 곡선처리 솔기 정장에 사용하기에는 너무나 강렬했다). 한편 칼라가 없는 코트 앞부분을 정사각형 모양으로 꾸민 구슬 장식과, 긴 드레스의 어깨 한쪽으로부터 내려와 몸을 감싸는 실크 코드는 깔끔하고 정교하게 처리되었다. 이번 패션쇼에서 사용된 부드러운 검정색, 흰색, 크림색, 회색에 이르는 컬러들은 우아한 에메랄드빛 실크 이브닝 아노락의 형태로도 찾아볼 수 있었다. 이러한 제품은 도심에서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와 비슷한 모양으로 더 빳빳한 울 소재로 만든, 파랑색과 검정색의 조화를 이룬 재킷은 마치 풋볼 필드를 연상하게끔 했다. 로드리게즈가 큰 사이즈의 롱 블랙 코트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하듯이, 이러한 미니멀리즘은 그가 도시적인 분위기를 떠올릴 때(그리고 단순하고 수수한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멋을 살릴 때), 가장 빛이 난다. * wkorea.com을 통해 해당 디자이너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동영상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