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S/S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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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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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S/S NewYork 레디 투 웨어 Anna S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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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S/S NewYork안나 수이 (Anna Sui)

    항상 새로움을 창조하는 패션계의 아티스트 안나 수이는 버스비 버클리(미국의 영화감독 겸 안무가로 약 20여 편의 뮤지컬과 ‘42번가’등의 뮤지컬 영화를 제작했다)의 뮤지컬과 비바(1960년대에 대중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디자이너 바바라 훌라니키의 패션 매장)에서 이번 봄 컬렉션의 영감을 얻었다. 이를 믹스함으로써 선명하고 밝은 컬러의 시퀸, 네온 프린트, 은빛 깃털 장식으로 이루어진 가장 드레시한 컬렉션이 완성되었다. 테리 드 하빌랜드(50년대부터 유명한 슈즈 디자이너로 이탈리아 <보그>에서 자주 그 이름을 볼 수 있다)의 플랫폼 샌들을 신은 채 짧고 펑키한 가발을 쓰고 우스꽝스러운 분위기의 스타일을 연출한 모델을 보는 것도 묘미였다. 이번 패션쇼는 하이 웨이스트 쇼츠와 진 할로우(금발에 풍만한 육체를 가진 미국 영화배우)를 연상시키는 그물 모양으로 짠 볼레로, 앞 부분에 타이가 있는 블라우스로 시작했다. 그 다음으로는 글렌 체크(작은 무늬에 약간 큰 무늬를 섞어서 짠 무늬이며 검정과 흰색의 배색이 많이 쓰인다) 점프 수트와 이에 매치된 재킷, 바바라 훌라니키 스타일의 프린트 톱을 선보였다. 못의 뭉툭한 끝부분 모양으로 수놓인 볼레로와 수영복, 컬러로 분할된 무광택의 저지 프록, 줄무늬 시폰 원피스 등 다양한 아이템이 뒤를 이었다. 쇼 막바지에는 메탈과 깃털로 장식된 쇼걸 드레스들이 등장했다. 안이 훤히 비쳐서 실제로 입기 힘들 것 같은 작품도 있었지만 수이는 밑단이 무릎으로부터 몇 인치 올라와 섹시한 모습을 연출하는 실크 소재 셔츠 드레스를 선보이면서 균형을 잡아갔다. 이러한 의상들이 어떻게 이번 봄 시즌과 어울릴 수 있을까? 최근 70년대 스타일이 인기 있는 모티프로 떠올랐기 때문에, 수이의 쇼는 올 시즌에 잘 들어맞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