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S/S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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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S/S NewYork 레디 투 웨어 DK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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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S/S NewYorkDKNY (DKNY)

    도나 카란은 디케이엔와이를 위한 패션쇼 연출을 완벽하게 해왔다. 마찬가지로, 이번 패션쇼도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입석으로 진행되었는데 쇼를 여러 번 반복하는 동안에 관중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 관중들은 스테판 바이스 스튜디오의 활짝 열린 문을 통해 찰스 스트리트와 그리니치 스트리트로 바로 빠져나갈 수 있었다. 즉, 런웨이와 인도를 연결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뉴욕의 모던함입니다. 새로운 건물과 이 도시의 신선함 같은 것 들 말이죠.”라고 카란이 특유의 열정적인 모습으로 이야기했다. 영화 ‘택시 드라이버’에서 조디 포스터가 썼던 것 같은 헐렁한 모자가 선보이고 ‘파이스트(캐나다 출신 여성 싱어 송 라이터)’가 부르는 비지스의 ‘인사이드 앤 아웃’이 배경 음악으로 울려 퍼졌다. 그러는 동안, 패션쇼는 지난 시즌에 처음 등장해 이제 걸음마 단계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을 ‘70년대의 부활’이라는 테마를 잘 보여주었다. 대부분의 의상들은 길고 날씬했다. 할스톤(미국의 전설적인 패션 디자이너)의 분위기를 약간 풍기는 컬러를 분할한 저지 드레스, 와이드 팬츠나 다크 컬러의 진과 매치한 얇은 셔츠, 그리고 비앙카 재거(뮤지션 믹 재거의 전 부인이자 모델)의 화이트 컬러 쓰리피스 수트를 재현한 의상들이 선보였다. 박시 코트에서 새시 벨트 실크 드레스까지 모든 작품들이 세련된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디케이엔와이는 세컨드 라인인 만큼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번 컬렉션 역시 다소 지루하게 느껴졌던 과도한 화려한 프린트만 제외하면 활기로 가득 차 있었다. ‘70년대의 부활’이라는 테마 중에서 단연 돋보인 작품은 점프수트(상의와 하의가 붙은 모양의 옷)였다. 이것은 카란이 널리 퍼뜨리고 싶어하는 트렌드이다. “제 삶이 담겨 있는 점프수트 트렌드가 다시 돌아와서 기쁩니다. 저게 있어서 점프수트는 하나의 아이콘이거든요”라고 카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