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S/S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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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엔자 스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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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S/S NewYork 레디 투 웨어 Proenza Schou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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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S/S NewYork프로엔자 스쿨러 (Proenza Schouler)

    이제 3일째로 접어든 뉴욕 패션 위크는 별다른 영감을 받지 못한 채 시작되었다. 하지만 라자로 에르난데즈와 잭 맥콜루가 패션위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들이 새롭게 선보인 실루엣은 몸의 곡선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둔 것이었는데 신치 벨트가 자주 등장하였고, 팬츠 작품은 하나 밖에 없었다. 지난 시즌 허리와 다리를 특히 부각했다면 파크 애버뉴 아모리에서 열린 오늘 패션쇼에서는 허리와 다리의 최대한 긴 실루엣을 보여주었다. 이번 쇼는 마 소재 웨이스트 라인의 코트 및 짧은 베스트와 매치된 쇼트 블랙 드레스로 시작되었다. 뒤이어 밀리터리 분위기를 풍기는 작품들이 선을 보였고 이는 패션계가 새로 주목하는 모자 디자이너 알베르투스 스와네폴이 제작한 기병대 모자로 완성되었다. 다음으로 등장한 작품들은 부족의 느낌을 보다 강하게 표현했다. 검정과 흰색의 스트라이프 재킷을 셔츠 드레스와 롱 슬리브 티셔츠 위에 레이어드했고, 어떤 드레스의 보디스는 얼룩 무늬와 구슬로 장식했다. 이번 시즌 작품들은 지난 시즌 작품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세련된 이미지보다는 대중적인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그래서 이번 컬렉션은 에르난데즈와 맥콜루의 개인적 스타일에도 더욱 부합하는 듯 보였다. 이 듀오 디자이너는 “자연적 이미지와 인공적 이미지, 원시적 이미지와 세련된 이미지와 같이 대조적인 아이디어를 탐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프로엔자 슐러는 “발렌티노 패션 그룹이 지난 7월 프로엔자 슐러의 지분 45퍼센트를 매입함으로써 컬렉션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패션쇼의 마지막을 장식한 금박 실크 작품들은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특히 리야 케베데가 입은 코트 드레스는 단연 돋보였다. 물론 드레스의 화려함만큼 가격도 비싸서 유명인사라 할지라도 지불해야 할 금액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패션쇼가 끝난 후, 데미 무어가 네 명의 보디가드와 함께 나타나 이번 작품들에 큰 관심을 보였다. 무어는 이 중 몇 벌을 먼저 빌려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옷을 입고 싶어서 안달하는 여성들이 많을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