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S/S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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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S/S NewYork 레디 투 웨어 Ma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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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S/S NewYork말로 (Malo)

    또 한 벌의 우아한 비드 장식 코트가 런웨이에 등장했을 때, “니트웨어는 없나요?”라고 한 에디터가 큰 소리로 외쳤다. 3년 전만해도, 이탈리아 캐시미어 회사로 유명했던 말로는 2006년 이후 뉴욕에서 컬렉션을 펼치고 있다. 그 때부터 말로 컬렉션의 디자인은 (밀라노에서 6267 라인을 선보이는) 토마소 아퀼라노와 로베르토 리몬디가 맡았다. 이 모든 요소를 고려해볼 때, 브랜드 이름 교체를 계획중인 듯하다. 분명 이 라인은 니트보다는 화려하고, 순수하고, 심플한 스타일에 더 초점을 맞춘다. 많은 뉴욕 디자이너들이 올 시즌 사파리를 테마로 잡으며 대리만족을 느낀 한편, 아퀼라노와 리몬디는 다른 방향으로 상상 여행을 떠났다. 그 곳은 바로 극동지방이다. 이들은 상상 여행에서 돌아오면서 직접적인 컨셉트(아름답게 비드 장식이 된 아시아 메달리온)과 보다 미묘한 해석(청삼 모양의 후디, 로브 재킷, 중간에 순금 장식이 된 니트)을 가져왔다. 실크 “조깅” 팬츠와 점프수트는 완성도 높지만 다소 지루한 컬렉션에 때마침 스포티하면서 섹시한 70년대 스타일을 더해주었다. 이 작품들이 잘 만들어진 것임은 틀림없다. 그리고 아퀼라노와 리몬디는 분명 텍스쳐에 대한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에 선보인 라스타 니트나 이번 시즌 무대에 올린 마치 중국 비단으로 만든 듯한 스커트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하지만 말로 브랜드의 종착점은 결국 어디가 될 것인지 아직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