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F/W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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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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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F/W NewYork 레디 투 웨어 Anna S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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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F/W NewYork안나 수이 (Anna Sui)

    백스테이지에서 안나 수이는 이번 쇼를 위해 참고한 것들을 나열했다. 그것은 미학적인 움직임, 라파엘로파, 티파니 베이스, 포츄니 플리츠, 중세 사상, 구스타프 클림트, 그리고 퍼시픽 노스웨스트의 아메리칸 인디언이다. 결국 어떤 통일성이 있다기 보다는 뒤죽박죽의 디자인이라는 거다. 하지만 수이의 팬들에게 있어서, 그녀가 매 시즌마다 패션 역사의 다양한 면모를 백과사전식으로 결합하는 접근방식을 ‘독특한 경험’으로 여길 것이다. 무지갯빛 프린트, 강렬한 컬러의 조화, 아트 누보식 자수 장식은 물론이고 플라워 헤드피스에서 페이즐리 타이즈까지 무대에 올린 안나 수이는 그녀의 쇼 중 가장 화려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별한 순서를 따르지 않고, 수이는 프린트 탑과 새를 모티프로 한 드레스, 염색 처리된 메탈릭 라메 케이프 등을 선보였다. 결국 피날레로 갈수록 화려해진 그녀의 쇼는 60년대 말 분위기를 표현해내기 충분했다. 쇼가 끝날 무렵에는 ‘루시 인 더 스카이 위드 다이아몬드(Lucy in the Sky with Diamonds’라는 노래가 흐르고 있었고, 올해 9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비틀즈의 영적 스승 ‘마하리시 마헤시 요기’가 패션쇼장 어디선가 미소 짓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