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F/W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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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엔자 스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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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F/W NewYork 레디 투 웨어 Proenza Schou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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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F/W NewYork프로엔자 스쿨러 (Proenza Schouler)

    텍사스 마파로의 로드 트립은 잭 맥콜로와 라자로 헤르난데즈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주었다. 여행 도중 차에서 만든 종이비행기 또한 영감을 주었다. 이런 영감은 이번 가을 패션쇼의 ‘주름’이 부각된 드레스로 나타났다. 화려한 주얼톤 실크 트윌 시프트는 거대한 러플처럼 뒷부분에 많은 주름이 잡혀 있었다. 재킷 또한 아코디언식 주름으로 장식되었고, 드레스와 마찬가지로 대조적인 컬러의 스타킹과 밝은 색조의 스웨이드 펌프스 또는 구김 많은 팬츠와 매치되었다. 옷 구석구석 보이는 재미난 요소는 맥콜로와 헤르난데즈의 매력이 되었다. 차콜 그레이 더블 페이스 울 멜톤 코트는 마치 안과 밖을 뒤집어 놓은 듯 보였다. 이어서 이들은 극단의 길을 걸으며, 실크 트위드 재킷의 뒷부분을 터 놓아 리아닝과 솔기가 드러나도록 했고, 마치 퍼즐인 듯 양모를 이어 맞춤으로써 털이 어슷어슷 보였으며, 어떤 경우에는 울이 겹쳐져 있어서 반짝이는 심이 드러났다. 이 듀오 디자이너는 사교계 친구들을 위한 아름다운 컬러와 다양한 세퀸 칵데일 드레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보통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컬렉션은 아니었기에 이들의 컨셉트에 호감을 갖지 않는 고객들은 등을 돌릴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그 사실이 맥콜로와 헤르난데즈의 스타일에 큰 영향을 주지도 않을 것이다. 백스테이지에서 만난 그들이 새로운 후원자들을 얻는 것의 가장 좋은 점은 두 가지 컬렉션 즉, 상업적인 것(이것을 보고 싶으면 쇼룸으로 가 보라)과 패션 컬럼에 실릴 만한 것을 모두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이야기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둘 중 어떤 것을 선호하는지는 이번 컬렉션에 분명히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