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F/W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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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로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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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F/W NewYork 레디 투 웨어 Ralph Lau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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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F/W NewYork랄프 로렌 (Ralph Lauren)

    금빛 사슴 뿔 샹들리에는 이번 랄프로렌 쇼의 무대 배경를 알려준 첫 번째 단서였다. 지난 9월 40주년을 기념해 패션 역사상 가장 성대한 파티를 연 다음, 랄프 로렌은 센트럴 파크 대신 콜로라도를 선택했다. 그의 보금자리인 미국 서부의 더블 RL 랜치는 그의 유명한 시그니처에 영감을 불어넣은 바 있고 이번에도 로렌은 이곳에서 영감을 받았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쇼의 오프닝을 장식한 것은 블랙 더블 페이스 컷이 돋보이는 캐시미어 헤링본 시티 드레스 및 수트였다. 하지만 그는 곧 도시적 분위기를 접고 서부로 안내했고, 그린 보더 스트라이프 스윙 재킷, 레드 앤 블랙 버팔로 플레이드 수트, 그리고 안락한 느낌의 블랭킷 코트를 선보였다. 그는 자신만의 전문성으로 랄프식 작품들을 완성했다. 몸에 꼭 맞는 플레이드 헌팅 재킷과 발랄한 느낌의 버팔로 체크 리틀 미니 스커트, 또는 매력적인 목걸이(로렌은 이번 쇼에서 젬 팰리스를 비롯하여 멋진 액세서리를 다양하게 선보였다)를 드러내 보이도록 단추를 열어 놓은 캐시미어 플레이드 셔츠와 비즈, 깃털 장식의 패셔너블한 튤 스커트라는 예상치 못한 조화를 이끌어 냈다. 물론 대부분의 작품들이 시골 목장에서만큼이나 맨해튼 같은 도시에서도 잘 어울릴 것이다. 플레이드는 이브닝웨어에서도 등장했는데, 무릎 아래로 넓게 펼쳐지는 멋진 하이넥 가운을 비롯한 일부 작품에서는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보다 다양한 이브닝웨어 작품들이 등장했다. 부드러운 드레이프 벨벳도 선을 보였는데, 이 중 특히 아름다웠던 것은 딥 헌터 그린 컬러 작품, 그리고 비즈로 장식된 가닛 컬러 작품이었다. 그리고 보다 드라마틱한 작품으로는 컷어웨이 백의 블랙 튤 가운이 있었다. 로렌은 자신의 고객들이 도시를 여행하든 시골을 여행하든 항상 파티 드레스는 챙긴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디자이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