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F/W NewYork

Designer
close
툴레
전체 컬렉션 보기
    2008 F/W NewYork 레디 투 웨어 Tuleh
    100

    2008 F/W NewYork툴레 (Tuleh)

    미국 대선이 브라이언 브래들리를 한껏 들뜨게 했다. 튤레의 사운드트랙에서 바비 케네디가 사랑, 지혜, 그리고 타인에 대한 연민에 대해 노래하는 동안 백스테이지에서 브래들리는 이번 컬렉션의 영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버락 오바마’라는 두 단어를 던져 주었다. 이번 선거유세에서 유일한 여성인 힐러리 클린턴, 그리고 다른 후보들의 부인들이 라일락 재킷, 퍼플 실크 셔츠, 바이올렛 벨벳 팬츠, 화려한 골드 체인 목걸이로 구성된 브래들리 버전의 파워 수트를 입었더라면, 유세가 분명 더욱 재미있었을 것이다. 아니면 대통령 취임 축하 무도회를 위한 풍성한 펀 프린트의 페티코트 뷔스티에 드레스는 어떤가? 이런 일은 아마 일어나지 않겠지만, 그의 가을 라인업의 스타일은 다양했다. 무릎까지 너울거리는 닙트 웨이스트 코트 드레스, 재클린 케네디 풍의 깔끔하고 품위 있는 퍼스트 레이디 수트, 롱 풀 스커트와 매치한 몸에 꼭 맞는 스웨터, 그리고 손으로 짠 라메를 통해 빛을 발하는 로브 드 샴브르 세 벌이 등장했다. 태피스트리 패브릭으로 만든 듯한 귤색 베스트와 매치된 추상적 프린트의 핑크 브라운 시폰 드레스는 브래들리의 탁월한 컬러 감각을 입증하였다. 이 날 선보인 모든 작품이 히트 제품이 될 순 없겠지만, 브래들리의 새로운 열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