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F/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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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맥카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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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F/W Paris 레디 투 웨어 Stella McCart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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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F/W Paris스텔라 맥카트니 (Stella McCartney)

    스텔라 매카트니의 매력적인 쇼를 보고 난 느낌은 섹시함, 바로 그것이었다. 유혹적인 스타일과 스포티한 편안함을 결합시키는 데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매카트니는 이번 시즌 새로운 시도는 하지 않았다. 대신 ‘스텔라주의’라고 부를 만한 작품들, 스웨터 드레스, 스윙 코트, 퍼를 대체할만한 재료들을 편안하고 세련된 방식으로 선보였다. 그녀는 자신의 영국 혈통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각종 문양의 깃발이 롱 오프더숄더 니트 드레스와 오버사이즈 스카프를 장식했고, 전통적인 영국 자수가 단조로운 포엣 블라우스와 드레싱 가운을 아름답게 꾸며 주었다. 재단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지금, 매카트니의 컬렉션은 그녀가 처음 디자이너로서 커리어를 시작한 새빌가의 날렵한 재단에 못 미치는 것 같겠지만 그건 단지 그녀가 재단에 관심이 적기 때문이다. 매카트니는 이번 쇼를 자신의 가족과 ‘패션에 퍼가 필요하지 않다고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바쳤다. 이날 패션쇼 앞줄에 앉은 관객 가운데 이러한 사람들을 찾기란 쉽지 않겠지만 어딘가에는 퍼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고, 그녀는 이번 시즌 어디서나 볼 수 있었던 퍼 처비를 대신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쇼트 시폰 드레스와 매치된 오버사이즈 워시드 모헤어 스웨터가 바로 그것이었다. 앞에 언급한 펠트에 대해 다시 이야기하자면 인조 레더 벨트로 허리를 꽉 조인 얼룩무늬 그레이 코트는 빳빳한 재료를 가지고 멋진 작품을 완성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