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F/W Mil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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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카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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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F/W Millan 레디 투 웨어 Roberto Cava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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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F/W Millan로베르토 카발리 (Roberto Cavalli)

    로베르토 카발리로써는 파격적인 ‘로맨티시즘’을 한껏 뽐낸 봄 시즌 컬렉션 때문에, 이번 쇼에는 호기심 많은 구경꾼들이 모여들었다. 무대 세팅은 지난 시즌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카발리는 베르사이유 홀 오브 미러의 사진 배경을 포기하고, 대신 화려한 오페라 가르니에를 선택했다. 로베르토 카발리 특유의 새로운 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 사이에서 균형을 잡은 룩으로 런웨이를 채웠다. 카발리는 쇼의 처음과 마지막을 어깨가 드러난 50년대 플레어 드레스로 장식했다. 데이 웨어에는 화이트 컬러에 파스텔 꽃이 수놓아져 있었고, 이브닝 웨어에는 라인스톤 티아라가 매치되어 있었다. 컬렉션 사이사이에는 페루 느낌의 소박한 스웨터와 장미 프린트의 블랙 캐시미어 재킷도 보였다. 귀여운 피나포어 드레스와 섹시한 뷔스티에를 꽃모양 메탈조각으로 장식하기도 했다. 이번 쇼는 봄 컬렉션과는 매우 달랐다. 일부 정교하게 패치워크 된 퍼 작품들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가을 컬렉션의 느낌이 강하진 않았다. 그러나 카발리 팬들이 싫어할 것 같지는 않다. 이들은 따뜻한 곳에서 겨울을 날 수 있을 만큼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을 테니, 꽃무늬 드레스도 마음껏 입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