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S/S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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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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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S/S NewYork 레디 투 웨어 Anna S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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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S/S NewYork안나 수이 (Anna Sui)

    트렌드의 시계가 어떤 방향을 가리키는지와 상관없이 안나 수이는 자신만의 아카이브(유쾌한 히피들이 우글거리는) 데이터를 쌓아가고 있다. 놀이공원처럼 신나고 즐거운 컬렉션은 이번에도 여전했지만 그녀가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옷감 공장을 살리자는 것. 뉴욕 7번가의 임대료가 올라감에 따라 의상 공장들이 점점 밀려나간다는 얘기를 프로그램 노트에 전했다. “텍스타일 디자이너이며 뉴욕 멕시칸 레스토랑의 선구자 알렉산더 지라드에게서 영감을 받았어요”라는 수이의 말처럼, 쇼는 멕시코 뿐 아니라 이집트, 인디아의 문화가 사이 좋게 공존했으며, 멕시칸 전통 문양을 연상시키는 프린트의 미니 드레스, 레이스와 술 장식이 더해진 페전트 드레스 등이 주를 이뤘다. 패션계의 낙천주의자답게 런웨이에 오른 사샤, 아기네스, 스탬 등도 그 어느때보다 활짝 웃으며 걸었다. 그리고 백인과 흑인, 아시안 모델들(한혜진, 김다울, 이현이 등을 포함해)이 모두 어울려 다문화주의를 표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