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S/S NewYork

Designer
close
베라 왕
전체 컬렉션 보기
    2009 S/S NewYork 레디 투 웨어 Vera Wang
    100

    2009 S/S NewYork베라 왕 (Vera Wang)

    시즌마다 예술 작품처럼 섬세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 베라 왕의 주가는 점점 더 올라가는 중이다(얼마전 서울에서도 세컨드 라인 ‘라벤더’의 단독 매장까지 열었다). 이번 시즌 그녀는 프랑스의 조각가 겸 화가, 영화 제작자였으며, 2002년에 세상을 떠난 니키 드 생팔을 뮤즈로 삼았다. “그녀는 타고난 낙천주의자로 믹스 앤 매치를 자유롭게 즐겼죠.” 백스테이지에서 니키 드 생팔에 대한 예찬론을 늘어놓던 베라 왕은 유머가 가미된 다채로운 컬러의 작품들을 선보였던 니키 스타일을 럭셔리한 방식으로 응용했다. 수채화 같은 프린트가 돋보이는 드레스, 자개 혹은 점묘법을 그린 드레스, 컬러가 투명하게 비치는 시스루 소재가 가볍게 흩날리는 드레스 등. 여기에 매치된 화려한 주얼리들은 의상을 돋보이게 했으며, 업두 헤어와 간혹 선보인 오픈토 플랫 슈즈로 여유로움이 가미됐다. 그러니 센트럴 파크 근처 화랑에 자주 들르는 아트 피플이라면 누구나 베라 왕의 이번 컬렉션은 베스트로 손꼽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