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S/S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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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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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S/S NewYork 레디 투 웨어 Roda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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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S/S NewYork로다테 (Rodarte)

    뉴욕 패션위크에서 로다테에 대한 기대는 몇 시즌 전부터 점점 더 상승중이다. 유명 패션지들은 패션위크 앞뒤로 로다테를 이끄는 뮬레비 자매의 인터뷰를 차례로 실었고, 그들의 아이디어와 방향성에 대해 대서특필할 정도였다. 그렇다면 이번 컬렉션의 결과는? 역시 로다테는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몇 시즌째 너무 일정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만 제외하면)! 코페하겐 출신의 아티스트 오라푸르 엘리아슨에게 영감을 받은 자매는 그동안 매진해왔던 니트의 세계를 거침없이 확장해나갔다. 크림과 블랙, 화이트와 함께 바이올렛, 오렌지, 블루 등의 컬러 팔레트는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다시 태어났고, 체인과 가죽이 더해져 미래적인 펑크까지 보여줬다. 자매의 손을 거친 플리츠 스커트는 상식적인 플리츠 이미지를 깨기에 충분했고 유화 물감 팔레트처럼 컬러가 소용돌이치는 피날레 드레스는 숨이 턱 막힐 정도였다(아티스트 댄 플라빈의 작품처럼 형광 등으로 연출한 미니멀한 무대가 그 효과를 두 배로 늘려놨음은 물론). 한 모델이 넘어지는 사건도 발생했지만, 니콜라스 커크우가 로다테를 위해 만든 멋진 슈즈까지 합세해 두 자매의 쇼는 ‘펑키’와 ‘청키’의 극을 달렸다. 이렇듯 로다테의 방향성은 아주 분명했고, 그것은 기자들은 물론 프런트로의 나탈리 포트만 같은 셀러브리티들에게도 아주 모던하게 받아들여졌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