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S/S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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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필립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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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S/S NewYork 레디 투 웨어 3.1 Phillip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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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S/S NewYork3.1 필립 림 (3.1 Phillip Lim)

    정교한 황금 우드의 아치가 세워진 런웨이로 동시대의 젊은 여성들이 가장 입고 싶어하는 옷 중 하나인 필립 림 컬렉션이 시작됐다. 이번 시즌은 그간의 컬렉션과 맥락을 이어가면서 이전보다 도발적이었고 실험적이었다. 소녀 팬들과 함께 성장한 디자이너의 성숙한 버전이랄까? 금색 라인이 돋보이는 베스트와 구조적인 어깨선의 셔츠, 블랙 팬츠로 시작된 쇼는 네크라인에 동양의 노리개를 닮은 레이스 장식을 더한 드레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필립 림 스스로 ‘디트리히’ 코트라고 칭한 더블 코트, 한혜진에게 잘 어울렸던 누드빛 러플 미니스커트, 차분하고 눅눅한 컬러의 점프수트 등 충분히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이브닝 라인으로는 지퍼가 등고선처럼 구불구불하게 장식된 드레스, 움직일 때마다 반짝이는 세퀸 블라우스와 스커트 등이 있었다. 중간중간 커다란 리본 벨트 때문에 깜짝 놀라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팬들의 사랑을 이어가기엔 충분했던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