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S/S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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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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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S/S NewYork 레디 투 웨어 Alexander 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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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S/S NewYork알렉산더 왕 (Alexander Wang)

    CFDA/VOGUE 패션 펀드는 파이널리스트로 알렉산더 왕의 이름을 지난 몇 년 동안 올리지 않았던 걸 후회하고 있진 않을까. 수많은 신성들을 제치고 그는 뉴욕에서 가장 핫하고 힙한 디자이너로 떠오르고 있는데다, 액세서리 라인, 티셔츠 라인 ‘T by 알렉산더 왕’까지 선보이고 있으니 말이다(결국 올해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 라켈 짐머만의 데님과 가죽이 매치된 재킷을 시작으로 왕만의 80년대 스타일이 펼쳐졌다. 데님과 블랙 가죽을 기본으로 열대과일 맛 셔벗을 연상시키는 파스텔 컬러가 거침없이 쏟아져 나왔다. 쇼츠와 짧은 티셔츠,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후디, 메시 소재가 어울린 벌키한 니트 스웨터 등 필라테스나 요가가 아니라 농구를 즐길 만한 뉴요커의 스포티 룩이랄까. 테일러링 베스트와 핫핑크재킷도 꽤 탐나는 아이템. 약간 건들거리는 듯 자신감 넘치는 모델들의 워킹에 이어 왕이 약간 정신 나간 듯 들떠서 춤을 추며 뛰어 나오자, 관객들은 아시안계 이 꽃미남 디자이너를 향해 샴페인 병을 흔들며 환호성을 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