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S/S Paris

Designer
close
루이 비통
전체 컬렉션 보기
    2009 S/S Paris 레디 투 웨어 Louis Vuitton
    100

    2009 S/S Paris루이 비통 (Louis Vuitton)

    요즘 스커트 차림을 즐기는 마크 제이콥스가 젤을 발라 뒤로 넘긴 머리에 핀스트라이프 팬츠 수트를 말끔하게 차려입고는 백스테이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파리의 리틀 프린세스 같지 않나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만 나풀거리는 미니스커트와 화려하게 치장한 액세서리, 오비 벨트, 뾰족한 어깨 재킷, 우아한 와이드 팬츠를 선보인 컬레션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을 유혹할만 했다. 너무 발랄하거나 80년대를 재현한 하이 스타일을 선보였던 과거와 다른 점은 무엇이었을까? 그건 두말할 것도 없이 화려한 볼거리와 폭넓은 연령층을 겨냥한 다양성이다. 메탈릭한 파이톤과 크리스털로 빛나는 아르데코의 팔레트를 든 쇼걸, 슬릿 사이로 탐스러운 허벅지가 슬쩍슬쩍 보이는 발랄한 숙녀, 뾰족한 어깨 재킷과 우아한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입은 화려한 시대의 파리지엔느들의 행진! 특히 조세핀 베이커를 연상시키는 화려하고 섹시한 파리지엔들을 통해 어려운 시기일수록 화려함을 그리워하는 여성들의 욕망을 일깨웠다. 아프리카 토속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목걸이와 귀고리, 뱅글, 깃털과 술 장식 슈즈 등 수많은 액세서리들이 매혹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는가 하면, 백 또한 다시 화려해졌다. 입체감 있는 퍼프 모양에 스웨이드, 다양한 색의 메탈, 파이톤, 레오파드 등 독특한 아이디어가 빛났다. 터질 것 같은 복잡함과 화려함이 쏟아져 나온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