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S/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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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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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S/S Paris 레디 투 웨어 Nina Ri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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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S/S Paris니나 리찌 (Nina Ricci)

    데스킨스의 니나 리치 봄 컬렉션은 한편의 로맨틱 서정시를 읽는 듯했다. 그의 시를 이해하려면 먼저 그가 에드워드 스타일과 테일 코트, 날아갈 듯 나풀거리는 커팅, 섬세한 프린트와 낡은 우드 플로어 팔레트에 갖고 있는 애착에 대해 알아야 한다. 백스테이지에서 그는 “앞은 짧고 뒤는 긴 드레스 등 독특한 자신만의 형태를 갖춰가는 드레스와 댄스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몇 시즌 동안 선보인 조퍼스를 연상시키는 팬츠나 그만의 시그니처 재킷(빅토리아 슬리브의 하얀 가죽 재킷과 블루 그레이 시폰 재킷 등)을 제외하면 컬렉션은 대부분 테일이 길게 드리워진 드레스로 채워졌다. 거기엔 싱글 실루엣에 높은 칼라, 레그 오브 머튼 슬리브, 긴다리를 드러내 보이는 스커트, 검은 타이츠, 하이힐 펌프스가 매치되었다. 특히 길고 긴 런웨이(모든 관객들이 프런트 로에 앉았다!) 덕분에 모델들의 그 하늘거리는 긴 드레스들은 워킹을 따라 휘감겨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우아하고 정교한 쇼, 다만 데스킨스의 천재적 달란트를 엿보기엔 부족했던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