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S/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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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맥카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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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S/S Paris 레디 투 웨어 Stella McCart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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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S/S Paris스텔라 맥카트니 (Stella McCartney)

    패션계에서 맥카트니의 공식이 호응을 얻고 있는 건 분명하다. 지난해에만 매출이 6배나 올랐으니까. 그녀의 공식은 봄 컬렉션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났다. 파리 최고의 사운드트랙(아버지 폴 맥카트니의 음악을 포함해), 예술적인 무대 배경(아이들의 색칠공부 노트에서 영감을 얻어 영국 아티스트 다이노스와 제이크 챔피언 형제가 디자인한), 거기에 맥카트니 특유의 과장되지 않은 섹시함까지. 쇼는 그녀가 특히 애착을 갖고 있는 점프수트의 변형된 스윔수트 디자인으로 시작해 배꼽까지 깊게 파인 재킷의 점프수트로 나아갔다(헐렁한 매카트니의 개성 있는 테일러링이 돋보였음은 물론!). 또 다른 시그니처인 남자 친구의 재킷을 입은 듯 딱딱해 보이는 숄더 재킷, 역시 헐렁한 데이 드레스 겸용 컥테일 드레서, 크롭트 팬츠들로 나아갔다(물론 여자들 모두가 나타샤 폴리 같은 몸매를 갖고 있진 않기에 누구나 어울리진 않는다). 다행스러운 점은 일상적으로 입을 수 있는 여러 옷들에서도 그녀의 장기인 무심한 섹시함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것! 우아한 데보레 니트가 숨바꼭질 하듯 잠깐씩 등장했고, 뒤가 도발적으로 깊게 파인 차가운 회색 실크 드레스도 있었다. 이브닝웨어로는 파코 라반 스타일을 차용한 짧고 샤프한 드레스를 선보였다. 한마디로 완벽한 쿨 걸 스타일의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