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F/W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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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빈 클라인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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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F/W NewYork 레디 투 웨어 Calvin Klein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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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F/W NewYork캘빈 클라인 컬렉션 (Calvin Klein Collection)

    프란시시코 코스타의 스프링 쇼가 SF 영화 속 이름 모를 행성의 미니멀리즘을 보였다면, 가을엔 다시 지구로 귀환했다. 이번 시즌 코스타는 실루엣에 초점을 두었는데, 지난 시즌이 3차원의 부드러운 기하학 형태였다면 이번 포커스는 패브릭과 텍스처에 있었다. 코스타는 비대칭 네크라인과 울과 실크 자카드로 그림 조각을 맞춘 듯한 블랙 코트로 쇼를 시작했다. 이를 모티브로 삼아 소매가 없고 어깨 선이 약간 강조된 시스 드레스, 대담한 플랩 재킷, 그리고 착 달라붙는 터틀넥과 깔끔하게 정리된 펜슬 스커트도 선보였다. 이어서 표면 처리에 대한 디자이너의 실험이 계속 되었다. 털과 구멍이 많아 마치 레이스 같이 느껴지는 울 스커트 수트와 플리세 가공 디테일의 원 숄더 드레스는 가슴 부분을 아찔하게 덮고 있었다. 노랑 빛의 레이저 컷 벨벳 드레스(코스타가 블랙 또는 회색에서 벗어나 다른 컬러를 시도했을 때 눈이 번쩍 띄었다!)는 미니멀리즘이 남성스럽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쇼는 ‘보디 실루엣’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었고 그것은 정밀하고, 뚜렷했으며 동시에 섹시했다. 거기에 완성도까지 있었으니, 프란시시코 코스타는 지구별 여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을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