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F/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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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맥카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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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F/W Paris 레디 투 웨어 Stella McCart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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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F/W Paris스텔라 맥카트니 (Stella McCartney)

    올인원에게 작별을 고하자. 스텔라 맥카트니가 스포티한 감성을 버리고 이번 가을 자신만의 브랜드로 돌아왔다. 그는 90년대 슬립드레스와 수트를 선보이며 “ 스텔라 다운 여성상을 보여주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쇼의 결과는? 이번 쇼는 아무래도 당분간 그녀의 최고의 컬렉션으로 자리 잡을 만 하다. 검은색, 흰색, 레드 그리고 블랙 마이크로 체크로 선보인 재킷은 넉넉하고 길어 드레스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비건 레깅스 부츠와 잘 매치되고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아슬아슬한 니들 힐의 이 부츠 또한 다른 풋웨어 아이템들과 함께 이슈로 떠오른 제품이다. 우아한 코쿤(누에 고치) 코트는 극도로 스키니한 벨트와 함께 엣지있으며, 몇몇은 트롱쁠뢰 기법을 도입했다. 트롱쁠뢰 기법이란, 실물과 구별할 수 없을 만큼 정밀하게 묘사한 그림을 말한다. 동시에 하운드 투스 무늬로 짠 달라붙는 스웨터 드레스도 등장했다. 뉴욕에서부터 파리에서 끝난 컬렉션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슬립드레스의 키 포인트로는 맥카트니가 언급했던 실용성을 들 수 있다. 찢고 붙이는 것에 다시금 관심을 보인 그녀는 실크를 튈과 함께 꼬아 몸통부터 다리까지 내려오게 하면서 아름다운 투명 자수 장식의 통로를 만들었다. 이와 같은 방법이 슬리브에도 역시 사용되어, 마치 검은색 레이스가 모델의 팔 위로 떨어지도록 보이게끔 하는 효과를 냈다. 이브닝 룩을 위해 나팔 모양이 구슬로 장식된 수트를 또한 선보였다. 맥카트니가 말하는 현실에 다가가는 것이란, 베스 디토, 셀마 헤이엑과 같이 다른 여성들을 유혹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물론 팬 층의 범위를 좁히는 것이 이번 컬렉션의 포인트는 절대 아니다, 매력적인 여배우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과 함께 그녀는 쉽고, 편안 섹스 어필을 지향하는 자신의 브랜드와 일반 여성들 사이를 연결하는 옷을 제공하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