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F/W Mil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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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 앤 가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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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F/W Millan 레디 투 웨어 Dolce & Gabb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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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F/W Millan돌체 앤 가바나 (Dolce & Gabbana)

    돌체 앤 가바나가 올 가을 컬렉션을 준비하며, 엘자 스키아파렐리와 사랑에 빠졌다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그녀는 공기가 주입된 어깨(이번 시즌 패션 스토리)를 가장 먼저 제안한 사람이었고, 힘들고 무서웠던 시기에 초현실주의 글래머라는 화두로 작업했고, 도움이 되는 이탈리언이었다. 요즘 같이 힘든 시기에 도미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는 그녀의 예시들을 사용했다. 모든 패션에 대한 불안감에 반항하고, ‘비용절감’이나 ‘겁먹음’같은 아이디어는 뒤로한 채 이들의 프러덕션은 사치스러운 컬렉션을 만들어냈다. 사실, 완전히 반대였다. 프론트 로에는 A 리스터 들이 자리를 했는데, 스칼렛 요한슨, 케이트 허드슨, 나오미 왓츠, 프레디아 핀토, 에바 멘데스 이외에 다른 사람들도 그들의 옷을 보기 위해, 또 ‘익스트림 뷰티 인 보그’ 전시회 오프닝에 참석하고자 왔다. 오프닝 장소인 팔라초 델라 라조네를 빌리기 위해 이 디자이너들은 친히 서명을 해야 했다. 삼십년대와 사십년대 참고자료들은 헤드피스와 스카프가 된 장갑, 조개 껍질 모양 버튼, 전시에나 어울릴 법한 투박한 스웨이드 플랫폼 웨지, 그리고 스키아프의 쇼킹 핑크로 나타났다. 귀밑머리까지 닿을 정도로 겁나게 부풀려져 있었던 레어 오브 무통 슬리브도 빼놓을 수 없겠지! 럭셔리한 소재도 아낌없이 사용되었고, 영화에서나 노올 법한 수준의 아름다움은 끝이 없었다. 여우털, 염색한 고트 헤어, 밍크 그리고 보로케이트가 허리를 강조한 실루엣이나 벨 쉐입 스커트 안에 사용되었다. 이것은 한가지 메시지만을 전달하는 쇼였다. 그렇지만 슈퍼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디자이너들은 그 가운데서도 하우스의 아이덴터티를 절대 퇴색시키지 않는다. 시칠리안 코르셋과 시스루 란제리 드레스, 치노 쉐입, 상의와 하의가 대조되는 블랙 턱스도 수트에서 돌체 앤 가바나이즘은 위트있게 반복되고 발현된다. 결과적으로 전통적인 크리놀린 드레스 퍼레이드는 ‘돌체 앤 가바나 룩’으로 완전히 인식됐고, 먼로의 사진이 스커트에 프린트되면서 그들의 영역이 되어버렸다. 어려운 시기이다. 하지만 이 두 남자들이 믿고 있는 영역에서 이는 한 인치의 여지조차 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