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F/W Mil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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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카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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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F/W Millan 레디 투 웨어 Roberto Cava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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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F/W Millan로베르토 카발리 (Roberto Cavalli)

    이젠 로베르토 카발리 특유의 글래머에게 작별을 고해라. 그리고 최근 시즌 보여주었던 로맨틱 뮤즈에게도 안녕을. 그의 뉴 걸은? “그녀는 터프하고 공격적이며, 섹시하고 젊고, 위기를 잘 넘기는 사람입니다.” 백스테이지에서 카발리가 한 말이다. 그녀가 선정한 무기는 밧줄 고리와 징이 박힌 블랙 스웨이드, 탱크 드레스, 스카프, 모피 재킷, 강철 힐의 가죽 부츠정도! 일을 마치면 그녀는 저지 티셔츠와 지난 컬렉션 등장했던 트롱플뤼 프린트 미니드레스를 선택할 것이다. 그러다가 완전히 어두워지면 그녀는 자신의 진짜 무기를 드러낸다. 비치는 미드나잇 블루 또는 블랙의 니트 드레스를 바디 수트와 겹쳐 입어 다리를 한껏 드러내는 것. 어쩐지 어디선가 본 것 같다고? 아니다. 카발리는 록커 여성의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지 않다. 이것은 어스 위클리 독자들과 비욘세의 팬들이라면 이해할만한 것이다. 카발리는 이제 애니멀 프린트에서 벗어났다. 사진가가 터프하고, 공격적이며, 섹시한 젊은 패션 기자에게 “무엇을 입고 싶냐”고 묻는다면, 대답은 카발리일 것이다. 지난 시즌의 두서 없는 50년대 데뷔탕 드레스와 70년대 디스코의 혼란을 겪은 뒤, 정신을 차린 그의 이번 컬렉션은 신념에 차 있었다. 그 용기 덕분인지 판매도 잘 될 조짐까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