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S/S Mil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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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프로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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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S/S Millan 맨즈 컬렉션 Burberry Pror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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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S/S Millan버버리 프로섬 (Burberry Prorsum)

    2005년 Burberry의 봄, 여름. 크리스토퍼 베일리는 시리도록 선명한 봄의 기운을 흘러 넘치는 캔디 컬러 의상들로 표현하였다. 보기만 해도 엔돌핀이 솟구쳐 흐르는 듯한 밝고 사랑스러운 컬러들은 겨우내 축 처져있던 나른한 일상에 생기를 불어 넣어 당신에게 행복한 느낌을 선사할 것은 분명할 일! 스카이 블루, 올리브 그린, 선샤인 옐로우, 핫 핑크 등의 톡 쏘는 컬러가 생동감 넘치는 봄의 생명력을 찬양한 것이라면 순백의 깨끗한 화이트는 이 모든 컬러를 보다 싱그럽게 보이기 위해서 꼭 필요한 햇살 같은 존재였다. 장미 빛깔처럼 발그레하게 물들은 뺨, 단정하게 빗어 넘긴 헤어 스타일의 버버리 모델들에게서는 마음 가득 순수한 행복을 지닌 소년의 이미지가 느껴졌고, 경쾌한 럭비 스트라이프 니트나 다양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스카프에서는 프레피 스타일의 활기 넘치는 대학생들의 모습이 연상되었다. 또한 이번 시즌 버버리는 내추럴한 패브릭 소재를 마치 합성 소재와도 같은 느낌이 나도록 표현해 기술적으로 많은 성장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보여 주었는데, 이는 타오르는 것 같이 강렬한 레드 컬러 코트와 나일론 바람막이 점퍼처럼 보이는 그린 레더 재킷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컬러풀한 색채 속에서도 단연 눈길을 끈 아이템이 있었으니, 바로 튤립 프린팅! 스웨터 가장자리에 자수 프린팅된 파스텔 톤의 툴립은 무척이나 사랑스러워 보였으며, 화이트 셔츠 위에 화려하게 프린팅된 핫 핑크 툴립은 유니크한 개성을 나타내기에 적합한 아이템이었다. 2005년 봄, 여름 풍부한 컬러의 향연으로 자신의 행복한 감정을 모든 패션피플의 마음에 새겨 넣은 크리스토퍼 베일리. 패션계로의 이어지는 찬사에 행복할 그가 이번 시즌 트렌드 중심에 없다면 말이 안 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