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S/S Mil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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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맥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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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S/S Millan 맨즈 컬렉션 Alexander Mc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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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S/S Millan알렉산더 맥퀸 (Alexander McQueen)

    2005년 봄, 여름 밝고 따뜻한 색채와 행복한 분위기의 컬렉션이 많이 선보여졌지만, “ARMY”에서 영향을 받은 밀리터리 룩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남성적인 강한 카리스마를 표현하기에는 밀리터리 룩 만큼 딱 맞아 떨어지는 것도 없으니깐! 알렉산더 맥퀸 역시 그만의 기묘한 연출로 밀리터리 룩을 비틀고 잘라내고 혼합시켜 독특하고 시크한 21세기 군인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해군의 뾰족한 베레모를 에지있는 수트에 매치 시킨 컬렉션 오프닝만 보아도 그의 컬렉션이 얼마나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갈 것인지 예측할 수 있었다. 맥퀸은 다크 카키와 톤 다운된 샌드 컬러의 아이템과 함께 핫 핑크, 애시드 옐로우와 같이 톡 쏘는 컬러의 아이템을 매치 시켜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보여주었는데, 그 중 비비드한 컬러의 실크 점퍼 수트가 등장했을 때는 모두들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점퍼 수트 자체도 경악인데, 거기에 매치된 방독면은 또 어떻고!) 그는 심지어 그의 모델들에게도 알라딘에 나오는 지니처럼 얼굴과 몸에 블루 페인팅을 쏟아 부은 메이크업으로 컬렉션에 드라마틱한 효과를 더해주었다. 또한 알렉산더 맥퀸 컬렉션 중에서 빼놓아서는 안 될 인상적인 아이템이 등장하였는데, 그것은 온몸에 헤나 타투로 바디 프린트를 한 것 같은 타이트한 수트! 형형색색의 화려한 비즈, 새퀸 디테일로 무장된 이 의상은 그의 천재적인 독창성을 다시 한 번 드러내주었다. 무엇보다 이렇게 드라마틱한 연출로 패션 피플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 알렉산더 맥퀸이지만, 그는 패션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고도 핵심적인 테일러링을 완벽한 커팅으로 표현해내 멘즈 웨어의 새로운 돌풍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