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F/W Mil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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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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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F/W Millan 맨즈 컬렉션 Miss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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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F/W Millan미쏘니 (Missoni)

    미소니 마니아가 지난 몇 시즌 동안 미소니의 여성복에 환호를 보낼 수 있었던 건 안젤라 미소니의 딸이자 패밀리 비즈니스를 놀랍도록 성공적으로 수행한 디자이너인 마르게리타의 덕이 적지 않다. 남성복 컬렉션에서도 여성복에서 보여준 것과 비슷한 수준의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더라면 좋았을 걸, 안타깝게도 과거로 역행한 듯한 쇼는 중요한 메시지를 잊은 듯 했다. 무대에 선보인 의상들은 분명 매력적이었다. 이번 시즌의 어둡고 “진지해 보이는” 룩과 다양한 컬러와 질감의 시그너처 니트웨어는 로맨틱한 얼터너티브를 제공해주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루카 미소니는 미소니만의 예술적인 감성에 섹시함을 불어넣는 여동생 안젤라의 루트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이번 쇼에서는 안젤라에 의해 니트웨어가 처음으로 청바지 또는 테일러드 의상(부츠컷 핀스트라이프 팬츠나 트위드 수트)과 매치되 는 파란이 연출되기도 했다. 그녀만의 독특한 스타일링 감각에 집시풍 분위기가 어우러져, 무대 위에는 위븐 블랑킷에 커다란 장미를 단 모델이 등장하는가 하면, 집시족이 즐겨 입던 양복조끼를 입은 모델이 등장하기도 했다. 피날레에서 루카는 블랙 팬츠 위에 레이어드한 섹시한 블랙 위븐 스커트에 거의 모든 컬러를 배치하는 대담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