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F/W Millan

Designer
close
디앤지
전체 컬렉션 보기
    2007 F/W Millan 맨즈 컬렉션 D&G
    100

    2007 F/W Millan디앤지 (D&G)

    초대장에 나와 있던 비밀 요원의 실루엣은 원초적인 매력을 지닌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컬렉션에 나타날 수도 있다는 희망을 잠깐 동안 갖게 했다. 그러나 007이 캣워크에 출연할지도 모른다는 희망은 ‘D&G 2007 FW’라는 메시지가 새겨진 티셔츠와 데님을 매치한 모델들이 피날레를 장식하면서 사라졌다. 대신, 돌체 앤 가바나는 다른 종류의 육감적인 매력으로 사람들을 흥분시켰는데, 마돈나가 바로 이 쇼에 대한 힌트였다. 마돈나의 곡 ‘뮤직(music)’이 메트로 폴 가득 울렸고, 컬렉션은 뮤직비디오의 반짝이는 섬광으로 채워졌다. 빅 퍼 코트 속 블랙 벨벳 트랙수트나 메탈릭 트레이너와 매치된 화이트 턱시도를 생각해보라. 컬렉션은 한마디로 말해서 글래머러스한 스포츠였고, 여기저기에 옐로우 새틴 모터크로스 재킷, 블루 루렉스 베이스볼 재킷, 그리고 코치를 위한 옷으로 보이는 골드 레더 블루종이 등장했다. 캣워크 마지막에 폴 댄서들이 나왔을 때, D&G는 라스베가스에 있는 도박사를 위한 유니폼을 제공하는 듯 보였다. 그곳은 젊은 갬블러가 실버 벨벳 몰스킨 수트나 시레 가공을 한 듯 광택이 나는 골드 셔츠 재킷을 입고 한 몫 챙기고 싶어하는 곳이다. 이런 무드 속에서 블랙 벨벳 진과 매치된 적갈색 실크 셔츠는 확실히 상대적으로 차분해 보였다. 글 ㅣ 팀 블랭크 (Tim Blanks) 온라인 리포터 ㅣ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