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S/S Millan

Designer
close
디스퀘어드 2
전체 컬렉션 보기
    2008 S/S Millan 맨즈 컬렉션 Dsquared²
    100

    2008 S/S Millan디스퀘어드 2 (Dsquared²)

    커튼이 열리고 최근 개최된 포뮬러원(F-1) 월드 챔피언을 차지한 두 대의 ING 르노 자동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스포츠 세계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 F-1은 딘과 댄 케이트가 좋아하는 이중적 이미지에 큰 영감을 불러일으킬지도 모른다. 그래서 인지 그들은 오랜 고심 끝에 가죽과 데님으로 된 ‘디스퀘어드 오버롤’이라 피트 크루 오버롤이나 포뮬러원 패치가 부착된 화이트 진과 재킷에서 새로운 스포츠 세계를 부각시켰다. 케이튼 형제는 정반대의 캐릭터인 정비공 룩과 프로페셔널 룩을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디스퀘어드 맨의 이중성을 강조하였다. 훌륭한 선택이다. 이들은 이미 캐주얼 웨어에서는 확실히 고객의 기반을 닦았고, 이제 프로페셔널한 재단에 초점을 맞출 시점이 되었기 때문이다. 맞춤식의 디테일(깃이나 소매의 장식 스티치, 커프스)을 가미한 수트도 훌륭했지만, 무엇보다 민트 그린 코트는 지금 당장 어느 곳이라도 입고 나갈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스타일을 보여주었다(게다가 코트는 데저트 부츠나 사막화라고 불리는 보라색 스웨이드 가죽에 두꺼운 크레이프 고무창을 단 부츠와 함께 코디되어, 이번 컬렉션의 일탈적인 풋웨어를 강조하였다). 케이튼 형제는 완벽하게 커트된 커버업을 사용하기도 했지만, 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액세서리는 역시 아폴로 벨트. 아폴로 벨트는 여타 디자이너들이 해변으로 향하는 고객들의 필요에 귀 기울이지 않는 사이 수영복 소매 브랜드가 신나게 팔았던 아이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