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F/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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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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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F/W Paris 맨즈 컬렉션 Paul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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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F/W Paris폴 스미스 (Paul Smith)

    폴 스미스가 최근 컬렉션에서 보여준 스타일은 시간은 관련이 크다. 그는 백스테이지로 뛰어가면서 유쾌하게 ‘나의 시대’라고 했지만, 그것이 정확히 어떤 시대인가? 1967년 처음 폴을 만난 그의 아내 폴린도 전혀 모를 것이다. 의 에디터 테리 존스는 이것이 영국 멋쟁이들이 블루스 음악을 듣고 클래식한 멘즈웨어 코드에서 스타일의 단서를 얻었던 프리 모드 시대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시대엔 글렌 체크, 태터솔, 격자무늬 및 영국 왕세자식 체크무늬, 핀스트라이프, 이 모든 것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시대와 소재의 기술은 계속 진화했다. 따라서 지금, 워싱 처리를 통해서만 가능한 엷은 색채와 녹슨 자국이 있는 천을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결국 이번 컬렉션의 근본적인 주제는 프리 모드라기 보다는 ‘얼마나 많은 방법으로 블랙 수트를 만들 수 있나?’일 것이다. 가능한 만들 수 있는 모든 길이와 마무리, 그리고 얼만큼 다양하게 버튼 홀을 배열할 수 있을 지가 시도된 것 같았으니까. 따라서 일부는 폴 스미스의 성공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기이한 모양을 연출하기도 했다. 얼룩무늬 벨트, 반지로 가득 찬 손가락, 표범 프린트 부츠는 정말로 눈이 부실 정도였다. 그리고 지극히 사무적인 그레이 플란넬 코트와 원피스에 가까운 악어무늬 레더 프록 코트는 폴 스미스의 새로운 방향을 암시하는 전주곡처럼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