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F/W Paris

Designer
close
크리스찬 디올
전체 컬렉션 보기
    2009 F/W Paris 오뜨 꾸띄르 Christian Dior
    100

    2009 F/W Paris크리스찬 디올 (Christian Dior)

    만약 누군가가 ‘디올 꾸뛰르에서 화려한 세트와, 음악, 거울 장식과 스모크 효과를 뺀다면 어떨까?’ 라고 생각했다면, 이번 쇼를 봐라. 이번 가을 꾸뛰르에서 존 갈리아노는 오래 전 1950년대 꾸뛰르 쇼때 그러했던 것처럼, 크리스찬 디올의 패션 하우스에서 프레스와 클라이언트를 맞이 했다. 갈리아노는 백 년도 더 된 다큐멘터리 사진에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 옛날 무슈 디올이 쇼를 준비하기 위해 마네킹에 옷을 입히던 장면을 찍은 사진이었다. 이번 컬렉션은 감히 상상할 수 없이 훌륭하고 아름다운 언더웨어로 그에게 꾸뛰르적 솜씨를 마음껏 드러내 보이게 해주었다. 핸드 메이드 브래지어, 코르셋, 거들, 탭 쇼츠와 스타킹에 가터 벨트까지. 여기엔 하우스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바 재킷처럼 극적인 요소가 풍부했다. 멋진 자수를 곁들인 코트와 짧은 팬츠, 볼록한 치마, 그리고 멋진 이브닝 드레스들 역시 볼룸이 풍부했다. 대부분의 다른 꾸뛰르 컬렉션들이 블랙의 톤을 유지하고 있던 거와는 반대로 노란색, 보라색, 오랜지색, 핫 핑크 등의 컬러를 사용해 무척이나 밝은 느낌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쇼를 통해 갈리아노는 디올의 전통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로 삼는 현명함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