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S/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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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S/S Paris 맨즈 컬렉션 Givenc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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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S/S Paris지방시 (Givenchy)

    마이클 잭슨은 자신이 리카르도 티시가 디자인한 지방시 여성복을 입어 왔다는 사실을 알아버렸다. 그건 어떻게 티시가 잭슨의 런던공연을 위한 무대 의상을 만들 수 있었냐는 물음의 답이기도 하다. 그럴듯해 보이는 이 콜라보레이션은 이번 지방시가 선보인 새로운 남성복에서 그가 보여준 골드 스타 스터드 장식의 디자인에 확실히 영감을 줬을 것이다. 그리고 티시는 드디어 야망과 현실을 아우르는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쉽게 말하자면, 그는 어깨에 들어간 힘을 좀 풀면서 긴장을 늦췄다고 할 수 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보여준 레깅스와 버뮤다를 상업적으로 성공을 바탕으로 그는 더 우아한 것을 만들게 된다. 가끔은 허리띠가 있는 바지와, 실크로 된 수트 등은 좀 지나치기도 했지만 말이다. 티시는 이번 컬렉션의 주제는 ‘라티노 소년이 모로코에 가다’라고 밝혔다. 그의 라티노 보이는 항상 어딜 그렇게 가는지. 어쨌든 컬렉션은 확실히 북아프리카에 영향을 받은 것 같다. 활동적인 디자인이 더해지면서 그가 그간 보여왔던 쇼츠 오버 레깅스 실루엣과 아주 적절하게 결합했다. 그리고 아주 섹시한 스포티함도 드러냈는데, 세계적으로 아주 섹시한 남자 모델을 캐스팅한 것 또한 한 몫 했다. 티시는 그만의 스포츠 유니폼 버전을 만들어 냈다. 글래디에이터 풍의 신발은 투기장을 연상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