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S/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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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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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S/S Paris 맨즈 컬렉션 Louis Vuit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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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S/S Paris루이 비통 (Louis Vuitton)

    아, 패션의 로맨스여. 동네에서 바이크를 몰며 소식을 전하고 다니는 남자는 아마도 망가진 머리에, 수척하기 그지 없을 테지만, 폴 앨버스와 그의 팀인 루이비통의 눈에는 달라 보였다. 도시의 ‘젠틀한 나비’처럼 말이다. 앨버스는 세련됨과 건강하게 매력적인 룩을 탄생시켜 준 사람들을 위해 이 컬렉션을 기획했다. 그는 과거의 아름답고 희미한 생각을 붙잡았고 루이비통의 남성복 컬렉션은 그런 까닭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현재 그 컨셉트는 도시의 날 선 디자인을 살리기 위해 충분했고, 현대적이었다. 런웨이도 아스팔트였다. 루 리드의 사운드 트랙은 뉴욕의 활기참을 닮았고, 컬러는 뉴욕의 상징인 노란 택시와 같았다. 도시의 표면을 나타내는 프린트와 슈즈는 그래피티를 보는 것 같았다. 바이커 우체부의 기능적인 옷은 나일론과 네오프렌의 최상의 조합을 보여주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우체부의 레깅스는 코튼 실크로 만들어졌는데, 이건 거의 마리 앙뚜와 네트를 보는 것 같았다. 앨버즈의 감독자인 마크 제이콥스가 확실히 좋아할 만 했다. 또 다른 주제인 ‘나비’는 실크 자카드 트렌치 코트의 해골 패턴에서 확인 할 수 있었다. 나비는 나일론 사파리 재킷에 프린트 된 패턴으로 탄생하기도 했다. 독특한 전개였지만, 이미 제이콥스가 최근 그런지의 익살스런 변화를 선보이기도 했으니 놀랄 일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잘 차려 입고 자전거를 타는 소년들이 아름다운 루이비통의 가죽 가방을 맨 걸 본 순간 눈물을 감출 수 없었다.